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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책방 데이트 한남동 한강진역 블루도어북스 방문기

다움이네♥ 2024. 11. 7. 19:04

 

결혼 3주년을 기념해 와이프와 데이트.

데이트코스로 서울 합정에서 파스타를 먹고 한남동으로 넘어왔다.

https://blog.naver.com/dawoom_e/223632831563

 

이태원역이랑 한강진역이랑 한정거장 차이인데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이태원은 결혼 전에 몇번 가봐 분위기를 아는데 한강진역은 처음이다.

용산국제학교를 배경으로 대사관이 줄지어 있고 입점 브랜드들도 평택에서 볼 수 없는 상점들이 많아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랐다. 아무튼... 책방을 가자고 하여 '블루도어북스'를 방문했다.

100%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 할 수 있는 블루도어북스로 인기가 좋다고 했다.

와이프가 예약해서 난 그냥 따라가면 됨.😉

주의할게 우리은행 건물에 있는 블루도어북스로 입구가 뒤쪽 주차장쪽에 있다.

정문쪽으로 가면 블루도어북스로 들어가 못하니 뒤쪽 주차장으로 가길!

 

그리고 사진은 라이브모드(아이폰)나 무음으로 찍어야한다.

개인적으론 라이브모드여도 옆에 사람이 사진(라이브보드) 찍는데 소리 때문에 너무 거슬렸음.ㅠㅠ

퇴장하기 10분 전에는 무음모도 또는 라이브모드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여기가

 


블루도어북스 내부다.

사전 예약을 통해 2시간 동안 블루도어북스 내부에 있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가격은 20천원/명. 바닥이 카펫으로 청소가 쉽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과 더불어 깔끔해서 놀라고 좋았다.

 

입장하면 체크인?을 하고 좋은 자리를 잡길 추천한다.

두시간 동안 나랑 내 지인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같은 공간에서 책을 보기에 본인이 선호하는 자리에 앉아 책을 볼 수 있도록 먼저 자리를 잡길 추천!

 

자리에 앉으면 독서하며 마실 수 있는 차와 다과를 준비해 주신다.

 

아래는 블루도어북스 내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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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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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안하고 낙서??ㅋㅋㅋㅋㅋㅋ

블루도어북스에서 2시간 일정 마치고 나가기 전에 기념으로 하나씩 그림 그리기.


블루도어북스 총평을 하자면 굿 좋았다.

32개월 아들을 둔 아빠로 독서가 쉽지 않다. 온전히 두시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기에 시간을 돈으로 산 기분도 들었지만 뭐든....(아.. 평택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도 있다.)

 

그리고 또 든 생각이... 아.. 서울에 오니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볼 수 있어 그 부분에 있어 큰 배움이었다.

맛집은 다 서울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좋은건 다 서울에 있는듯하다.

10월 평일에 휴가를 사용하고 방문한 블루도어북스로 방문 전까지는 무슨 책방이야...반신반의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다움이가 커서 셋이 블루도어북스 방문할 날을 기리며 글을 마친다.

 


와이프가 인생사진 찍어줌


아! 난 요즘 유명한 한강작가의 소년이온다!! 책을 봤는데...
진짜 딴짓 1도 없이 최대한 많이 읽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봤다.
값진 두시간... 2만원이었다.